해커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합격 후기
※ 아래 양식에 따라 합격후기 작성 부탁드립니다 :)

(미션 1. 총 1,000자 이상 작성)

□ 기본정보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응시 회차: 51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응시 급수: 심화

* 회차와 합격 여부가 보이도록
합격인증이미지를 첨부해주세요. (합격발표페이지)

(미션2. 국사편찬위원회 합격발표페이지 이미지만 인정됩니다.)

□수강후기

1.한능검 합격 준비 기간 / 방법을 작성해주세요.

하루 6시간씩 2주 잡고 준비했습니다. 저는 역사 쪽으론 정말 자신이 없어서 한능검 취득을 계속 미루다가 도전했는데 암기 위주의 시험은 너무 오래 끌면 안 될 것 같아서 기간은 비교적 짧게 잡았지만 국사에 대한 지식이 많이 부족한 편이라 하루 공부 시간은 비교적 길게 투자했습니다.

공부 방법은 처음에는 기본적인 흐름과 중심 키워드를 알기 위해 연미정 선생님의 개념강의를 빠르게 1회독한 뒤, 2회독에는 역사적 사건의 발생순서나 인과관계를 바로바로 그려낼 수 있도록 암기노트를 만들며 꼼꼼히 공부했습니다. 그 후 기출문제 3개년치를 풀고 정리하며 헷갈리거나 부족한 부분은 김승범 선생님의 해설강의를 통해 보완했습니다.

2.해커스 한국사 강의&교재 수강후기를 작성해주세요.

개화기부터는 주요 사건들이 매우 촘촘하게 전개되고 일제 강점기에는 단체와 인물 이름이 너무 비슷해서 많이 헷갈렸는데 연미정 선생님의 기본 개념 강의 중 22~28강에서 특히나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또한 전체적인 판서가 항상 깔끔하고 선생님의 발성이나 딕션도 좋으셔서 시청각적인 불편함 없이 강의 몰입도가 좋았습니다.

또한 빈출 키워드나 반복되는 선택지 때문에 기출문제를 많이 풀었는데 해커스에서 기출문제와 정답 그리고 해설까지 한 페이지에서 일괄적으로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김승범 선생님의 해설강의까지 무료로 제공되어 편하게 공부했습니다.

시험 당일에도 시험장 나오자마자 채점해볼 수 있도록 빛보다 빠르게 제공되는 자동채점 서비스와 해설강의까지... 이래서 자격증 시험 준비하면 항상 제일 먼저 해커스를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3.한국사능력검정시험 체감 난이도 및 후기를 작성해주세요.

이번 시험은 대부분 쉬웠다는 후기가 많고 그래서 저도 무난하게 통과한 것 같습니다. 사실 그동안 들인 시간과 노력에 비해 너무 쉽게 출제되어 조금은 허탈하다는 느낌도 들 정도입니다. 하지만 나날이 접수 경쟁도 치열해지고 난이도도 예측하기 어려워지는 한능검이다보니 그래도 한번에 끝낸걸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에 이육사 시인이 나온 것이 신선하고 재밌었습니다. 기출 풀때마다 늘 생소한 인물이나 사료가 나와서 이번에도 스터디하는 친구들과 나올만한 주제들을 각자 찾아보고 공유하곤 했는데 다행히 얼굴만 봐도 알만한 분이 나와서 이렇게 쉽게도 나오는구나 싶었습니다.

4.시험장 환경, 필기시험 Tip 등 추가적으로 들려주고 싶은 스토리를 작성해주세요.

1. 시험시간이 여유롭다보니 대부분 빠르게 끝내고 나가시는데 저는 시험시간을 넉넉히 활용하여 선택지 하나하나 다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한능검 = 소거법) 저는 문제를 두번씩 풀고 마킹도 두번이나 확인하고 나왔더니 마음이 한결 편했습니다. 저처럼 과하게 하실 필요는 없지만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실수를 최소화 하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2. <보기> 이후의 사실로 옳은 것은? = 정확히 모르더라도 선택지 5개 중 가장 최근에 발생한 것을 찾으시면 됩니다.

3. 역사 관련 뉴스나 이슈들이 한능검에 바로 반영되는 편입니다. (ex. 50회: 청산리전투 100주년) 고득점을 노리신다면 시험 보는 시기 에 맞춰 이런 부분도 예측해서 정리하면 도움 될 것 같습니다.

4. 혹시나 처음 시험보시는 분들을 위해 말씀드리면 OMR 카드 마킹란이 타원형이 아니라 원형입니다. 동그란 컴퓨터 싸인펜 준비해가시면 그냥 쿡쿡 찍으면 되서 편해요. (시간에 구애받는 시험은 아니지만 그래도 색칠하기 귀찮으니..)

5.해커스한국사 선생님[연미정,김승범]께 한마디 부탁드려요.

반만년의 긴 역사를 쉽고 간결하게 알려주시느라 수고가 많으십니다. 너무 지엽적이거나 미친 듯이 꼬아서 내는 다른 시험들을 볼때면 시험을 위한 시험이 이런거구나...하고 씁쓸했는데 한능검은 선생님이 오리엔테이션에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저 같은 문외한도 역사에 대해 전반적인 관심을 끌어올리는 데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공대생이라는 핑계로 역사의 기본조차 잘 모르는 것에 대해 약간 부끄러웠는데 이제는 역사 드라마나 영화가 나오면 관심 있게 볼 생각입니다. 해커스라면 뭐든지 무조건 기본은 한다는 믿음이 있어서 시험 준비하며 연미정, 김승범 선생님을 처음 뵙게 되었는데 역시 저희 스터디원들의 선택은 탁월했어요. 기본이 아니라 기본, 그 이상이었습니다. 주위에서 한능검 준비한다고 하면 적극 추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