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이과생 후기_청각적 요소에 의한 한국사 공부에 있어서 강의의 중요성
강좌명 : 해커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주 합격 심화 (개정 5판)
작성자 : 김*원 강의만족도 : 별1개

소위 ‘문과 과목’의 공부를 안 한지 굉장히 오래되었고, 심지어 역사는 중학교 때 이후로 열심히 해 본적이 없어서 굉장히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3주 만에 (가채점 결과) 거의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을 수 있었고 그것은 해커스 2주 완성 심화 교재가 훌륭한 것도 영향을 주었겠지만, 제가 이쪽 공부가 워낙 부족해서 충분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제 능력검정시험이 성공적으로 끝난 것은 전적으로 김승범 선생님의 해커스 2주 완성 심화 강의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1. 듣는 게 힘이 됩니다.

한국사를 처음 하는 사람에게 중요한 건 머리 속 기억 공간에 인물, 사건들을 생성 하는 일일 것입니다. 하지만 저 같은 사람은 워낙 유명해서 자주 들은 이순신, 강감찬 정도야 알지만 조소앙 이상설, 어재연 그리고 기묘사화 갑술환국, 기축옥사와 같은 이름이 쏟아지면 읽고 페이지를 넘기는 순간 잊어먹습니다. 만약 그 분들이 제 조상님이거나 그분들의 생애를 한 시간 넘게 공부한다면 물론 잊어먹지 않겠지만 다른 전공을 지닌 사람으로서 그렇게 시간을 투자 할 수는 없습니다.

이때 듣는 게 기억에 도움이 됩니다. 왜냐하면 들을 때는 글자뿐만이 아니라 이름을 읽는 소리, 억양들이 함께 남고, 소리에 관한 기억이 의미와 결합하여 기억에 남기 쉽습니다. 거기에 자주 반복적으로 듣는다면 잊어버릴 수가 없습니다. 거기에 더해 이름뿐만이 아니라 ‘조소앙의 삼균주의’, ‘정족산성 양헌수’와 같이 대표적인 다른 단어와 함께 “문구”로써 기억이 되기 때문에 인명과 사건을 외울 수가 있고 한국사 공부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2. 추가적인 정보들을 조절하며 알려주셔서 암기에 도움이 됩니다.

시험에 나오지 않지만 흥미로운 사건이나 인물에 대한 디테일은 물론 암기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이를 테면 한 시간을 들여 역사적 사건에 관한 다큐멘터리나 역사특강을 듣는 다면 그 사건은 잊어버릴 수 가 없겠죠. 하지만 삼국시대 하나만 하는 것도 아니고 타전공자들은 그렇게 시간을 쏟을 수는 없습니다. 김승범 선생님의 강의에서는 적절한 추가 정보를 과하지 않게 부연 설명을 하시기 때문에 사건의 배경, 디테일에 대해 적당히 알고 넘어가 이해하고 암기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그러한 내용을 노트해가며 공부했던 기억은 강의를 다 본 후 혼자 교재를 읽으며 복습할 때 한번 더 도움을 줍니다. 거기다가 자세히 기억하지 않아도 그런 배경이 있었던 사건이 뭐였더라 하면서 사건의 기억을 촉진 시키는 과정이 암기에 있어서 굉장히 강력한 방법이라고 알고 있으며 실제로 암기에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3. 시간, 배경, 이유와 같은 유기적인 흐름이 강조되어 이해와 기억에 도움이 됩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사람은 적당한 이유가 없으면 정보를 받아 드리기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어느 정도 수준에서의 “왜” 에 대한 답이 있어야 거부감 없이 받아 드려 기억하거나 이해하거나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침 교재의 구성도 유기적인 흐름에 따라서 구성이 되어있고 강의 또한 그 흐름대로 진행 합니다. 거기다가 한국사 능력 검정 시험도 시간 배경에 대한 유기적인 흐름을 물어보는 유형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느낌으로 구성된 교재로 공부하는 것 보다 시험을 보는데 굉장히 유리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모든 사건을 시간순서대로 배열 할 수 는 없기 때문에 특정 주제에 대하여 시간 순으로 배치해야 하는데 이것이 잘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식으로 구성이 되어 있기에 좋은 점은 학습자가 스스로 시간의 흐름에 대한 인식 없이 공부를 하였는데도 불고하고 학습 순서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시간의 흐름을 아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 백제 고구려 부흥 운동과 신라와 당나라의 전쟁의 순서가 헷갈렸는데 알고 보니 배운 순서대로였습니다.


구체적인 스케쥴을 적자면, 2주 완성을 3주 정도 전부터 준비했습니다.  혼자 고려까지 하고 이후부터 강의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간혹 빼먹는 날도 있고 하다 보니 시험 전 일요일 날 즈음 강의를 끝낸 것 같습니다. 복습 및 혼자 공부했던 부분 강의로 다시 공부하고 한 3일전부터 해커스 한국사 기출 600제를 풀었습니다.


기본적으로 기출문제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출문제를 틀려가며 외우는 게 잘 외워집니다. 그런데 기본이 안 되어 있으면 기출문제를 마주할 수 없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강의를 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ps.강사님 발음이 굉장히 좋으셔서 배속을 해도 잘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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